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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5 구름을 쫓아서... ▣▣Pentax MX + SMC 50mm F1.42007.8.15 광복절날 구름을 쫓아서...구름이 너무도 좋았던 하루 였다...땀은 비오듯 후덥지근한 날씨였지만 아름다운 구름을 쫓아서 차를 몰고 아산일대를 돌아다녔다...앵글에 담고 싶은 빛내림을 만나고 그자리에서 차를 세운뒤 연신 셔터를 눌러본다...정말 멋지다...빛내림 속에 새 한마리의 날개짓까지...이런 인생샷 하나 건지기 힘든데 난 행운아였나보다... ^^필름은 언제나 디지털바디보다 내겐 더 친숙하고 메뉴얼모드로 작동되는 기계적 셔터음은 내게 안정감을 준다...그래서인지 고가의 디지털장비가 있어도 항상 내 손엔 저렴한 필름카메라가 들려있나보다...오늘...너무 좋다... 시원한 비까지 내려주고 ^^ 더보기
2007.08.01 서해대교에서... ▣▣ Canon EOS 1D Mark II N + EF 70-200 F2.8L2007.8.1 서해대교 야경촬영...서해대교는 천안에서는 그나마 30분거리여사 자주 출사를 갔던 곳이다...야경의 빛 갈라짐은 언제보아도 멋지고 서해대교의 조명 또한 멋있어서 자주 찾게된다...동택형님과 포인트를 찾아서 몇번을 해매다가 찾은 곳...나름 좋은 포인트를 찾아서 많은 위안이 되었던 출사였다...야경촬영이 주력이시라면 한번쯤은 꼭 가보시라고 권하고 싶은 포인트다... ^^ 더보기
2007.07.24 수통골에서... ▣▣Pentax MX + SMC 50mm F1.4 + Konica Minolta ELITE 5400 II 자가스캔2007.7.24 대전인근의 수통골에서 가족들과 함께...처재의 쌍둥이들과 함께 오랜만에 야외 나들이를 나갔다...가는길에 장모님도 모시고...푹푹찌던 2007년도의 여름이었기에 그날 아이들은 시원한 물 속에서 나오지를 않는다...이때가 우리 아이들도 8살 6살...얼마나 에너지가 넘치는 시기인가...물가에 앉아서 아이들 노는 모습만 봐도 너무도 행복했던 하루...참!!!이때부터 필름스캐너를 이용한 자가스캔을 시작했다...정말 엄청나게 좋구나...예전에 집에서 암실 꾸며놓고 현상/인화를 직접했었는데...디지털 암실도 이렇게 좋을수가... ^^조그마한 기계이지만 뿜어내 주는 높은 퀄러티는 정말 .. 더보기
2007.07.07 킨텍스 오토싸롱에서... ▣▣Pentax MX + SMC 50mm F1.4, Canon EOS 1D Mark II N + EF 17-40 F4L / EF 70-200 F2.8L2007.7.7 일산 킨텍스 오토싸롱에서...동택형님과 함께 찾은 서울오토싸롱...킨텍스는 자주 찾았지만 오토싸롱은 처음 관람이다...카메라나 차에 관심이 많고 또 무료관람권이 생겼기에 찾아봤다...천안에서 두시간 반이나 걸려서 올라갔지만 이날 형님과 나는 무척이나 만족스러웠던 하루였다...단, 사진 찍는것으로만...차량은 보고 싶었던 많은 브랜드가 출품하지 않아서 아쉬웠다...악세사리류과 예쁜 레이싱걸 언니들 덕분에 눈은 호강했던 하루... ^^이날 또 느꼈던것 중 하나...필름은 역시 얼른 써야한다는거...유통기한이 한참은 지난 필름을 썼더니 그레인이 .. 더보기
2007.07.01 세계꽃식물원에서... ▣▣ Pentax MX + SMC 50mm F1.42007.7.1 동택형님과 함께한 세계꽃식물원 출사...필름카메라 그것도 나와 같은 브랜드인 Pentax의 Mesuper를 사용하고 있는 동택형님과 함께 아산에 위치한 세계꽃식물원을 다녀왔다...입구의 모습은 식물원이라기 보다는 그냥 하우스 몇동이 있는 꽃재배 대 단지정도?하여튼 입구의 모습은 좀 초라하게 느껴졌다...하지만 내부는 엄청나다...하우스 내부에는 듣도보도 못했던 많은 꽃들이 만발해있었고 그 향기가 아직도 코 끝에 남아있는듯하다...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갔기에 커피 한잔 사 들고 돌면서 꽃도 구경하고 여유롭게 앉아서 휴식도 취하면서 즐긴 하루였다...입장료는 비교적 저렴하게 느껴졌다...하루를 보내기에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 공간과 배치때문에 .. 더보기
2007.06.10 피나클랜드에서... ▣▣Canon EOS 1D Mark II N + EF 17-40 F4L2007.6.10, 2007.6.16 아산에 위치한 피나클랜드에서...아산에 좋은 휴식공간이 있다...입장료는 조금 비싼 8,000원이지만 내부에서 허브체험도 하고 휴식도 취할수 있으니 하루코스로 다녀오기에는 부족함이 없다...특히나 컨텐츠도 다양하고 넓이도 비교적 넓어서 가족단위로 다녀오기에는 안성맞춤...연속 출사였다...첫날은 뽀리형님과 두번째는 삼재형님, 뽀리형님과...이렇게 세명은 만나면 항상 즐겁다...갑장이신 두 형님들은 만나면 언제나 아웅다웅...하지만 가장 친하신 두분...이 두분을 알게된것도 스무디 클럽...이분들과의 출사는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다...사진 찍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으며 한컷한컷 신중하게 눌러대는 셔.. 더보기
2007.06.09 부여땅자연미술학교... ▣▣Pentax MX + SMC 50mm F1.4, Nikon Coolfix S42007.6.9 사랑하는 금주와 함께한 부여땅 자연미술학교 체험장에서...누가 뭐래도 우리집 최강 귀요미 우리 금주...석규는 내가 아빠라고 여기저기 자주 찾아다녔던듯한데...이상하게 우리 딸은 아빠랑 둘이서만 한 시간이 너무 없었던듯하다...이날은 유치원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체험시간을 마련해주어서 얼마나 기뻤는지...아빠와 딸이 이렇게 오붓하게 둘이서만 보낼 수 있는 시간은 흔치않다...커버리면 아예 없다... ㅠㅠ그래서인지 이날의 기억은 벌써 10년이 지났지만 한순간 한순간이 모두 기억에 또렷히 남아있다...우리 금주가 기뻐하던 그 모습...금주가 아빠랑 하루를 보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그져 아빠가 사랑스럽고 고마운 그.. 더보기
2007.06.06 내반쪽과 남이섬여행... ▣▣Pentax MX + SMC 50mm F1.42007.6.6 현충일날 나의 반쪽과 함께 남이섬 나들이...시집와서 벌써 7년...별다른 여행도 못가고 두 아이의 엄마이자 맞벌이로 나를 도와주느라 고생한 우리 반쪽...그 반쪽과 함께 오랜만에 먼길떠나 남이섬을 찾았다...첫 배를 타고 들어가며 안개속에 쌓인 남이섬을 보며 두근두근...그날 둘이 참 많은 이야기도 나누었고 부부라는 것에 대해서도 큰 공감을 했던 하루...둘이서 처음으로 2인용 자전거도 타고 맛있는것도 먹고 사진도 많이 찍었던 하루였다...노출계가 고장난 상태로도 멋진 사진을 남겨준 팬탁스는 역시 명기였다...아버님께서 물려주신 이 카메라는 아끼고 또 아끼며 아직도 나의 주력 기종이되어버린...나중에 내 아들에게도 물려줘야할 유산이다..... 더보기
2007.05.27 충사모 대관령양때목장정모... ▣▣ Canon EOS 1D Mark II N + EF 17-40 F4L2007.5.27 충사모의 대관령 양때목장 정모...정말 오랜만이었던것 같다... 이렇게 많은 스무디 회원들이 모였던것이...아마도 선유도 정모를 끝으로 오랜기간 많은 인원들이 모였던것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었던듯하다...오랜만에 미산, 레인보우형님, 회풍, 문연형님, 뽀리형님, 삼재형님, 지수형님, 용아형님, 풍경형님 등...정말 많이 보고싶었던 사람들과 함께 모였다...날씨는 안개가 너무도 많이 끼였던지라 사진은 좀 더 음산한 분위기로 연출을 시도했지만 역시 실력부족... ㅠㅠ뭐 탓할게 있겠나...그냥 한컷한컷 셔터를 눌러가며 나름의 컨셉을 표현해보았다...대관령의 삼양목장은 자주 갔었지만 인근에 있는 양때목장은 이때 처음 와 본.. 더보기
2007.05.19 안면도팬션 친구네에서... ▣▣Canon EOS 1D Mark II N + EF 17-40 F4L / EF 70-200 F2.8L2007.5.19 안면도 팬션 친구네와 예산 수덕사에서...내가 재수를 하던무렵 난 일생의 친구를 만났다...스파르타식 학원이 처음 생겼던 그 해에 난 그곳에서 재수생활을 시작했고...그곳에서 백승천이라고 하는 친구를 만난다...서울의 명문고인 외고를 나왔지만 그녀석도 미역국을 먹고 재수를 시작...나와 친하게 지냈던 유일한 녀석이었나보다...새벽 6시 기상에 저녁 10시까지 책과의 씨름을 하면서도 쉬는시간이면 어김없이 작곡도하고 같이 수다 떨었던... ^^ 그리고 이듬해 우린 둘다 대학에 당당히 합격했고 그로부터 17년이 지나고나서야 이렇게 모였다...승천이는 아이가 셋... 난 둘...우리 참 많이 .. 더보기
2007.05.13 선아결혼식날 어린이대공원에서... ▣▣Canon EOS 1D Mark II N + EF 17-40 F4L / EF 70-200 F2.8L2007.5.13 선아의 결혼식날 어린이대공원에서...큰고모님의 둘째 선아의 결혼식이 있었던 날 가족들이 모두 모였다...결혼식장에서 가까운 어린이대공원을 찾았다...아이들을 위해서 찾았지만 내 어린시절의 기억을 더듬어 보려는 의도도 있었던듯하다...어린시절 어린이대공원은 꿈의 낙원이었다...동물들도 보고 예전의 그 구닥다리 놀이기구들도 내게는 그 당시 신세계였으니...아빠, 엄마를 조르고 또 졸라서 한번 가는게 소원이었던곳...많이 변했더라...나무의 수령도 내 나이보다 훨씬 더 되보이는것을 보니 참 세월은 많이 흘렀나보다...우리 아이들...아빠가 어린시절 놀던 그곳에서 너무 신났다...그 아이들의 .. 더보기
2007.05.05 석규축구시합... ▣▣Canon EOS 1D Mark II N + EF 70-200 F2.8L2007.5.5 석규의 축구시합이 있던날...우리아들은 펀 어린이 축구클럽의 회원이다...엄마나 아빠 모두 맞벌이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여러가지 학원을 다니는데...이 축구교실은 석규가 너무도 좋아했다...나 역시 조기축구회를 하고 있으니 내 아들이 좋아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가보다...오늘은 이 축구교실에서 축구대회를 천안종합운동장 인조잔디구장에서 열었다...모든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헛발질하나 슛하나에 기뻐하고 웃으며 하루를 보낸듯하다...금주는 오빠의 축구에는 관심없고 잔디구장에서 노는게 더 좋은모양이다... ^^ 캐논의 동체추적능력은 정말 좋다...특히나 1D급의 빠른 AF와 L렌즈가 만나면 더할나위없이 좋다...아빠 사진가들.. 더보기
2007.05.04 석규 첫 운동회날... ▣▣Canon EOS 1D Mark II N + EF 70-200 F2.8L2007.5.4 용암초등학교 운동회날...우리 아들 석규의 초등학교 첫 운동회가 열리던날...우리 가족 모두의 첫번째 운동회인양 모두가 신났다...석규의 운동회날 우리 금주는 마냥 신났다...오빠의 운동회가 마치 제 운동회인양... ^^우리 아들이 아무리 아이들속에 숨어 있어도 내 눈에는 우리 아들밖에 안 보이니...이거 병인가 보다... ^^작년에 유치원의 운동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내 어린시절에 운동회는 항상 어머니와 내 여동생이 함께 했었다...운동회가 아니라 소풍마져도...어릴때의 순간들이 머릿속을 찰나의 순간처럼 지나친다...그 시절 어머니도 지금의 나처럼 이런 느낌이셨을까?오늘 만감이 교차하는 하루...난 이땅에.. 더보기
2007.04.07 한식날 은령이네와함께... ▣▣Canon EOS 1D Mark II N + EF 17-40 F4L / EF 70-200 F2.8L2007.4.7 한식날 아버님 산소가는길...이 해는 내 동생 홍은령의 가족들과 함께 산소를 찾았다...얼마만에 같이 찾는 산소인지... 아버님도 무척이나 기뻐하셨을듯하다...멀리 부산에서 시집살이를 하고 있지만 미소는 잃지 않고 있는 내 동생이 여간 대견해보이지 않는다...지금은 떨어져 살고 있지만 내 마음도 부모님들처럼 같이 데리고 살았으면 하는 것을보니 나도 어쩔 수 없는가보다...우리 아이들은 신났다...오랜만에 성욱이, 서정이까지 넷이 다 모였으니 얼마나 신나겠나...네명... 이리뛰고 저리뛰고 땀을 흠뻑 흘리면서도 하루종일 뛰어다닌다...광안리에서 회를 먹고 나니 모두 신났던 하루...이 해의.. 더보기
2007.03.25 충사모 청원허브랜드... ▣▣Canon EOS 1D Mark II N + EF 17-40 F4L2007.3.25 충사모 정기출사...이날은 대전에서 가까운 청원의 허브랜드에서 작은 출사가 있었다...작고 귀여운 언덕의 농장같은 모습이지만 내부는 참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은듯하다...사진을 찍는 우리에게는 더없이 좋은 장소이지만 그곳만 보러오기에는 좀 부족한듯하다...휴식공간도 부족하고 무엇보다 언덕이 많으니...대전 인근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다 가보았을법한 곳...우리에게 이날은 그져 휴식의 시간이었던듯...오랜만에 삼재형님도 뽀리형님도 그리고 멀리서 온 하연군도 보아서 좋았던 날... ^^ 더보기
2007.03.05 석규입학식... ▣▣Nikon Coolfix S42007.3.5 내아들 석규의 용암초등학교 입학식... ^^드디어 내 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울 딸은 이제 유치원 2년차...이쁘다... 정말 대견스럽다...한편으로는 이제는 작은 사회를 겪어나가야하는 우리 아들이 안쓰럽긴 하지만...그래도 언젠가는 겪어야하는 것이고 고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우리 아이들... 이날 신났다...엄마, 아빠랑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고 외식까지 했으니...우리 어머니... 눈물을 보이신다...손주의 입학식이 너무 감격스러우셨던 모양이다...그도그럴것이 태어날때부터 지금까지 할머니의 손길로 컸으니... ^^ 더보기
2007.02.23 민수아들첫돌... ▣▣Canon EOS 1D Mark II N + EF 17-40 F4L2007.2.23 민수 첫 아들 돌잔치...나의 사진 친구이자 직장동료... 그리고 형제같은 민수의 아들...그 아들 돌잔치의 스냅사진 담당을 자처하고 이날은 봉사를...사진이 아직은 그리 멋지지 못하고 그져 시간을 담는 수준이지만...그래도 자처하고 나섰던 것은 내 손으로 그들의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던 마음이었다...인환이 둘째의 돌잔치에 이어서 두번째 돌잔치 이지만 아이들의 움직임이 너무 빨라 힘들다...그러고보면 전문가들은 이 찰라의 순간을 어찌 그리 잘 잡아내는지...성격상 연사를 날리지 못하는 습관때문에 더 좋은 사진을 건진다는건 힘든모양이다...옆에 메인기사님은 연사를 날리며 비싼 장비로 그날을 찍으셨다는... ^^아~~.. 더보기
2007.02.18 구정연휴 산소방문길... ▣▣Canon EOS Kiss Digital X + Sigma 30mm F1.42007.2.18 구정연휴 아버님 산소 다녀오기...일년에 세번... 꼭 그렇게 부산에 있는 아버님 산소에 가족들 모두가 다녀온다...왕복 20시간이 걸리는 대 장정이지만 아버님께서 돌아가신 직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다니는 길이다...부산을 떠나서 천안으로 올라와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도 이것만은 꼭 지킨듯하다...내게는 정신적 지주이신 아버님의 산소를 가는것은 못다한 아쉬움이 크기 때문이다...무뚝뚝한 나의 성격은 아버님 곁에서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못하고 지나버렸으니...돌아가시고 아무리 내가 잘한듯 무엇하겠는가...산소를 다녀오는길에 처재가 쌍둥이를 출산했다는 집에 들렸다...오랜시간 아이를 갖지 못해 힘들어 했는데 쌍.. 더보기
2007.02.10 충사모 웨딩카페 벙개... ▣▣Canon EOS 1D Mark II N + EF 17-40 F4L2007.2.10 충사모 웨딩카페 벙개...충사모의 돌쇠 지역장을 비롯한 몇몇 맴버들이 이날 천안 신부동의 한 웨딩카페에 모였다...이즈음 전국각지에 사진가들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의 카페들이 선을 보였다...아니 우후죽순 생겨났던듯하다...포토카페의 형식을 갖고 있고 셋트장과 조명 그리고 각종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어서...바디와 렌즈만 갖고 가면 일정금액을 내고 대여가 가능했다...이날은 웨딩카페에 한분의 아마추어 모델분을 모시고 촬영회를 진행했다...메이크업과 드레스까지 갖추고 있었으니 그날 우리는 촬영만 하면되는 간편한 출사였다...지금 생각해보면 참 평범한 발상이었는지 모르지만 그당시는 혁신적인 카페였다고 생각된다...우리가 아이.. 더보기
2007.02.07 안개자욱한날... ▣▣Canon EOS Kiss Digital X + Sigma 30mm F1.42007.2.7 출근길의 안개들...농심 아산공장을 출근하는 길은 항상 안개와의 전쟁...특히나 일교차가 심하거나 눈이 내렸던 날이라면 어김없이 앞도 안보이는 안개들...이당시 난 항상 출사준비를 해 갖고 다녔던터라 밀리는 출근길에 눈에 들어온 이 안개속이 앵글이 담아보고 싶었다...하지만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아직도 어려운 디지털바디...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차 창밖을 찍는 다는 것은 더 어려운일...이 당시 난 참 힘든 시간을 겪고 있었고 내 상황은 이처럼 앞이 보이지 않는 안개속이었기에...난 이날이 더 기억에 남는듯하다... 더보기
2007.02.03 민수와천안시내출사... ▣▣Canon EOS 1D Mark II N + EF 17-40 F4L / EF 70-200 F2.8L2007.2.3... 서민수과장과의 천안 소경출사...민수와 나는 사진에 대해서 참 많은 공감대를 갖고 있는듯하다...나 역시 디지털로 2004년 외도를 시도했고 3년뒤인 2007년에 민수도 그랬다...둘다 사진을 전공으로 하지는 않았지만 사진을 너무도 좋아하니...회사에서도 밖에서도 둘이 만나면 언제나 사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던듯하다...힘든 회사 생활속에서 우리는 사진 한장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며 많은 꿈을 꾸었던 시절...지금도 난 카메라를 곁에서 떼어놓지 않지만 민수도 그러하려나?이제는 조금은 익숙해진 디지털의 사진들...그 시절 민수는 나와함께 출사다니며 소소한 일상들을 잘 그려나가려 많은.. 더보기
2007.01.28 클럽쏘렌토 정기요요... ▣▣ Canon EOS Kiss Digital X + Sigma 30mm F1.42007.1.28... 클럽쏘렌토의 정기 요요...이제는 정예화가 되어버린 산천방의 사람들...정모를 해도 항상 이 사람들뿐이지만 그래도 신난다...지금까지도 연락이 끊기지 않으며 만나는 사람들이 이 사람들이니...이즈음 난 플래그쉽의 바디와 렌즈들은 다 처분하고 가볍게 400D와 삼식이만으로 출사를 다닌다...좋은 사진을 건진다기 보다는 오히려 시간을 담는 습관이 다시 몸에 베어나오는 모양이다...필름 카메라의 신중함이 몸에 습관처럼 배어있어서 셔터는 막 누르지는 못하지만...한컷 한컷 난 시간속에 기억을 담는다...클럽쏘렌토의 사람들...항상 내게는 친구이고 의지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친구들...지금도 많이 생각난다... 더보기
2007.01.24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Canon EOS Kiss Digital X + Sigma 30mm F1.42007.1.24... 아이들과 집에서...이때 우리 석규는 막 초등학교 입학을 하기위한 준비의 시간...금주는 이제 유치원 2년차가 되기 위한 시간...이때 우리 아이들은 정말 너무 이뻤다...집에 들어가는 시간이 너무도 행복했고 아이들과 하루를 보내는 시간만 기다려졌던 날들...막상 지금은 고등학생, 중학생이 되어버린 아이들이 더 말귀를 잘 알아들으나...그때 아이들이 더 그립니다... ㅠㅠ내 무릎이 아이들의 놀이터였고...그녀석들의 장난과 낙서로 집은 온통 난장판이 되어버렸지만...난 그시절로 돌아가겠느냐고 묻는다면 서슴없이 "네"라는 답을 할것이다...그 시절의 우리 아이들은 내게는 보배였고 힘든 사회생활을 견뎌내는 힘.. 더보기
2007.01.20 몽촌토성,꽃지 출사... ▣▣Canon EOS 1D Mark II N / EOS Kiss Digital X + EF 70-200 F2.8L / Sigma 30mm F1.42007.1.20 혜미읍성/몽촌토성과 꽃지의 아름다운 일몰들...나의 영원한 사진 동료이자 좋아하는 형님이신 신동진작가와 함께 한 소경출사...뭐 특별히 뜻한바 없이 걷고 또 걸으며 좋은 이야기 나누고...서로의 사진에 대한 열정으로 하루를 보낸 하루...렌즈와 바디에 대한 미적응으로 좋은사진은 건지지 못하였지만...그래도 이런 시간이 내게는 더 좋은 영감을 주곤한다...형님과 함께한 이 시간들 덕분에 내 사진생활이 더 풍족하고 깊이가 더 있어가니...언제가 그렇지만 일상의 소소한 소경은 내 머릿속에서 더 좋은 프레임으로 다가오곤한다...이제 풀프레임으로 사진을.. 더보기
2007.01.13 클럽쏘렌토 정기요요... ▣▣Canon EOS 1D Mark II N + EF 17-40 F4L2007.1.13 클럽쏘렌토의 정기요요가 있었던날...그전주에 내차는 몇가지 다이를 했었다...타코메타를 이용한 사륜구동확인창과 여러가지 LED 스위치 DIY...차량은 몇가지 다이를 토대로 더 멋지고 편리하게 변하였다...지금 생각해보면 현재의 차량은 기본 옵션으로 달고 나오는 흔한것이지만...그 당시에는 우리에게는 도면도 없이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가는 것들이었다...그것을 토대로 국내 자동차회사는 옵션의 모티브를 얻어서 지금의 멋진 차들이 나오고 있으니... ^^자동차 동호회 활동을 한것이 올해도 딱 20년째인가보다...나우누리, 천리안이 있던시절부터이니... ^^형님들과 동생들과 함께 한 그 시간들이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나도 행.. 더보기
2007.01.02 동진형님과함께... ▣▣Canon EOS Kiss Digital X + Sigma 30mm F1.42017.1.1 오랜만에 뽀리형님과의 만남...비록 서해안고속도로의 휴게소에서 만나고 곰탕집에서 잠시 조우했지만...언제나 형님과의 만남은 유쾌하고 즐겁기만 하다...사진동호회에서 만나고 서로 알게되었지만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왔던 사람과의 만남처럼언제나 서로에대한 믿음과 아낌이 있는...그날도 형님과 오랜시간 사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고맛있는 곰탕 한그릇에도 서로 만족할 줄 아는...그래서 그날의 만남도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는가 보다...이때는 주력으로쓰던 막투엔을 장터에 내 놓고 아마도 기변을 위해서 잠시 400D를 쓰고 있었던 때 였나보다...고화소에 대한 매력 그리고 무엇보다 35mm필름처럼 원판의 판형에 대한 목마름.. 더보기
2006.12.30 홍대앞거리소경... ▣▣Canon EOS Kiss Digital X + Sigma 30mm F1.4 EX DC HSM2006.12.30 홍대거리 출사...그동안 사용하던 1D급의 플래그쉽에서 400D로 다운그래이드...테스트겸해서 홍대에 길거리 출사를 다녀왔다...가는길에 성주형도 볼 요량이었지만...내심 다운그래이드된 바디로도 좋은 사진을 건질까라는 의구심이 발동해서 였다...삼식이를 마운트해서 연신 셔터를 눌러보지만 플래그쉽을쓰던 나에게는 오락가락 AF와...무엇보다 높아진 화소를 기대했지만 생각보다는 느낌이 작은 화소의 증가가 눈에 거슬린다...그래도 오랜만에 가벼운 출사는 즐거운법...예전 Pentax MX에 필름 두,세통을 들고도 좋은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던가...잠시 거쳐간 바디이지만...이녀석을 계기로 사진에.. 더보기
2006.12.26 클럽쏘렌토 대관령요요... ▣▣Canon EOS 1D Mark II N + EF 17-40 F4L / EF 70-200 F2.8L2006.12.26 대관령요요...동택이 형님으로부터 갑자기 연락이 온다..."믹스야... 사진기 얼른 챙겨서 나와라..."뭔가 급한 일이 생기신건가?카메라를 얼른 챙겨 나가보니 갑자기 차에 타고 달린다...그리고 도착한 대관령 삼양목장...영문도 모르고 따라왔는데... 대관령 삼양목장...그것도 눈이 키높이보다 더 쌓여있는... ㅎㅎㅎ2002년이었던가?그때가 갑자기 생각난다...눈안개와 혹한...그래도 이때는 젊었나보다...피곤함보다는 시원함을 느꼈던것을 보면...함께 했던 동택형님, 원중형님 그리고 산정이...정말 보고싶다... 더보기
2006.12.23 인환이둘째 수빈이돌잔치... ▣▣Canon EOS 1D Mark II N + EF 17-40 F4L / EF 70-200 F2.8L2006.12.23 수빈이 돌잔치...나와는 형제같은 인환이의 둘째 수빈이의 돌잔치가 있었다...이때만해도 우리 참 젊었구나...모두 어려보이네...회사의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다...회사의 사람들이라고는 하지만 거의 일가친척같은 분위기...그랬다...우리는 가족처럼... 아니 가족으로 살아왔었나보다...이런 시절이 있었기에...그 힘든 12시간 맞교대를 견디면서 서로를 의지하며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목표중심의 삶...우리의 숙명이지만 그것을 이기기에는 참 힘든 시간들...우리는 서로를 돌보아주고 서로를 격려하며 하루를 살고 있었다... 더보기
2006.12.22 금주운동회... ▣▣Canon EOS 1D Mark II N + EF 17-40 F4L / EF 70-200 F2.8L2006.12.22 금주 운동회...우리집 최강 이뽀니...금주의 유치원 운동회...오빠의 졸업식 다음날 있었던 우리 금주의 운동회에 오빠와 내가 참석했다...땀을 유난히 많이 흘렸지만 아빠랑 보내는 하루가 그녀석... 너무 신났나보다...연신 아빠의 무릎 위에만 올라온다...금주는 여기서도 인기가 폭발...아이들도 선생님도 너무 이뻐해주신다...애교도 많지만 말을 너무 잘한다... ㅎㅎㅎ요녀석...보면 볼 수록 나를 많이 닮았다...내딸이니 뭐... ㅎㅎㅎ금주의 어린시절 사진을 보고 있으면 내 입가에는 연신 미소만가 떠나질 않는다...그도그럴것이...사진 보면 그러하지 않은가? ㅎㅎㅎ 더보기